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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작은창극: 안숙선 명창, 토끼타령 주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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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May 6
01. 판을 여는 노래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 사는 이야기 소리로 풀어 보는 세상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사랑과 슬픔 분노와 즐거움 인간사 시시비비 모두가 하나 되는 소리 하늘을 울리고 땅을 울리는 소리!! 눈 못 보는 사람은 보이는 듯 들리고 못 듣는 사람은 귀에 들리는 듯 보이는 경계와 분별을 넘어서서 하늘과 땅 사이 세상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하늘을 울리고 땅을 울리는 소리” 02. 판소리 수궁가 중에서 눈대목 “초두(初頭)” 용왕의 병환이 심해지자 도사를 모셔다가 맥을 짚는데... 도사는 토끼의 간을 얻어야 낫는다고 알려준다. 03. 어전회의 홍어, 갈치, 조개, 거북, 잉어, 메기가 모여 누가 토끼를 잡으러 갈지를 논의하는데, 다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세상으로 나가기를 꺼려한다. 이때 별주부가 나타나 본인이 나가겠다며 용왕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별주부는 토끼의 얼굴을 모른다는 것! 04. 판소리 수궁가 눈대목 “고고천변” 토끼 화상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 별주부는 늙은 모친, 마누라와 이별하고 세상을 나온다. “고고천변”은 별주부가 세상 경치를 구경하는 대목이다. 05. 별주부와 토끼가 만나는 대목” 두 귀는 쫑긋, 두 눈 도리도리, 허리는 늘씬, 꽁댕이 묘똑한 토끼! 별주부는 토끼에게 수궁이 별천지라, 앵무 금잔 천일주와 안주, 불로초를 질리도록 먹을 수 있고, 미인이 가득하다며 토끼를 꾀는데... 06. “토끼 궤변으로 용왕 속이는 대목” 용왕은 토끼의 배를 갈라 간을 내놓으라고 어명을 내린다. 이에 토끼는 간을 물 밖에 놓고 왔다고 용왕을 속이기 시작하는데 07. 그뒤야 뉘가 알리 더질 더질 명창과 소리꾼들이 소리판을 마무리한다.
  • 출연
  • 도창/안숙선, 토끼/방수미, 자라/김대일, 소리꾼·메기·홍어/이주은, 조개/조정희, 소리꾼·거북/조준희, 화공/이종호, 용왕/정민영, 작곡·편곡/김백찬, 연주/국립국악원 민속악단(조용복·정준호·김충환·이여진), 정악단(민지홍)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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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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