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060 세종, 측우기를 기반으로 전국적 우량 관측망을 구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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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May 13

세종은 측우기 규격을 표준화 시킨 후, 전국 8도는 물론, 지방의 군현까지 총 334개소에 측우기를 내려 보내 전국적인 우량 관측망을 구축한다. 세계 최초의 우량 보고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이다. 선조 대에 전라감사가 농사 형편을 보고한 장계에 따르면, 고을 수령들은 날씨와 더불어 측우기 수심을 기록한 농형 장계를 작성해 감사에게 올렸다. 전라감사는 수령으로부터 받은 장계를 모아 호조에 보고했다. 창덕궁을 조감도식으로 그린 그림을 보면 중희당 앞마당에 천문기상 관측시설이 설치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정조는 창덕궁에 측우기를 두고 왕궁에서 직접 강우량을 측량했다. 그리고 강우보고로 올라온 강우량 기록과 대조했다. 정조는 하루 2차례 보고하던 측우기의 우량을 3번 보고하는 것으로 정례화 시켰다. 그리고 1일 총량을 서운관에서 합산해 기록한 후 반포하는 것을 규칙으로 했다. 이렇게 축척한 데이터를 가지고 매년 바뀌는 강수량을 비교 분석할 수 있었다. #세종#우량관측망#정조#측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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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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