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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xembourg Travel-Vianden[룩셈부르크 여행-비안덴]비안덴 성/Vianden Castle/Victor Hugo/Well/Lift

KBS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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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 views 6 years ago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직접 만든 해외여행전문 유투브 채널 【Everywhere, K】 ■ The Travels of Nearly Everywhere! 10,000 of HD world travel video clips with English subtitle! (Click on 'subtitles/CC' button) ■ '구독' 버튼을 누르고 10,000여 개의 생생한 【HD】영상을 공유 해 보세요! (Click on 'setting'-'quality'- 【1080P HD】 ! / 더보기 SHOW MORE ↓↓↓) ● Subscribe to YOUTUBE - http://goo.gl/thktbU ● Follow me on TWITTER - https://goo.gl/npQdxL ● Like us on FACEBOOK - http://goo.gl/UKHX33 ● KBS 걸어서세계속으로 홈페이지 - http://travel.kbs.co.kr [한국어 정보] 솅겐 지역을 나와 북쪽으로 1시간 10분 여를 달려갔다. 중세 시대에 시간이 멈춘 듯, 신비한 마을 비안덴. 440미터 산꼭대기에 위치한 웅장한 성과 성 밑으로 옹기종기 작은 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마을 입구부터 천천히 살피며 올라가 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놀라운 인물의 흉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레미제라블을 쓴 대문호 빅토르 위고다. 그리고 이 흉상의 조각가가 로댕이란다. 빅토르 위고의 표정은 어딘지 고독하고 슬퍼보인다. 조각상 옆에는 빅토르 위고 박물관이 조그맣게 있었는데 망명 당시 그가 살았던 집이다. 박물관에서는 그의 동상과 그가 쓴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빅토르 위고는 살아생전, 여기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 했을까? 집 곳곳에는 그가 직접 그린 비안덴 그림들이 있다. “빅토르 위고 덕에 마을에 로맨틱한 요소가 생겼어요. 단순한 마을이 아니게 된 거죠. 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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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xembourg Travel-Vianden[룩셈부르크 여행-비안덴]비안덴 성/Vianden Castle/Victor Hugo/Well/L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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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Jul 23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직접 만든 해외여행전문 유투브 채널 【Everywhere, K】 ■ The Travels of Nearly Everywhere! 10,000 of HD world travel video clips with English subtitle! (Click on 'subtitles/CC' button) ■ '구독' 버튼을 누르고 10,000여 개의 생생한 【HD】영상을 공유 해 보세요! (Click on 'setting'-'quality'- 【1080P HD】 ! / 더보기 SHOW MORE ↓↓↓) ● Subscribe to YOUTUBE - http://goo.gl/thktbU ● Follow me on TWITTER - https://goo.gl/npQdxL ● Like us on FACEBOOK - http://goo.gl/UKHX33 ● KBS 걸어서세계속으로 홈페이지 - http://travel.kbs.co.kr [한국어 정보] 솅겐 지역을 나와 북쪽으로 1시간 10분 여를 달려갔다. 중세 시대에 시간이 멈춘 듯, 신비한 마을 비안덴. 440미터 산꼭대기에 위치한 웅장한 성과 성 밑으로 옹기종기 작은 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마을 입구부터 천천히 살피며 올라가 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놀라운 인물의 흉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레미제라블을 쓴 대문호 빅토르 위고다. 그리고 이 흉상의 조각가가 로댕이란다. 빅토르 위고의 표정은 어딘지 고독하고 슬퍼보인다. 조각상 옆에는 빅토르 위고 박물관이 조그맣게 있었는데 망명 당시 그가 살았던 집이다. 박물관에서는 그의 동상과 그가 쓴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빅토르 위고는 살아생전, 여기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 했을까? 집 곳곳에는 그가 직접 그린 비안덴 그림들이 있다. “빅토르 위고 덕에 마을에 로맨틱한 요소가 생겼어요. 단순한 마을이 아니게 된 거죠. 아름다운 성이 있고 경관이 수려한 아름다운 마을이지만 빅토르 위고 덕에 뭔가 특별한 것이 더해졌어요. 로맨스도 더해지고 소설도 있고 사람들을 감명시킬 것들이 있는 겁니다. 경치나 성만이 아니라, 더 깊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거죠.“ 빅토르 위고가 그린 비안덴 성을 올라가 보았다. 이 성은 11세기에 룩셈부르크 백작에 대항할 만큼 힘을 키운 비안덴 백작이 세웠다. 그 규모 또한 유럽에서 손꼽힐 정도였다는데, 연이은 상속분쟁으로 인해 많은 물품들이 사라지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지금은 국유지가 되어 박물관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듯하다. 그중에서 내가 흥미로웠던 곳은 당시 사람들이 사용하던 침대와 의자가 있는 방이었다. 그냥 봐도 높은 사람이 앉았을 것 같은 낡지만 중후한 의자가 눈길을 끈다. 그런데 이 의자, 특이하게 아래쪽이 열리도록 만들어졌다. 중세 시대에 백작이 사용한 의자인데 사람들과 하루 종일 토론을 할 때 화장실이 급하면 하인을 불러 이렇게 커튼을 치게 한 다음 여기에 앉아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 거죠. 볼일을 보고 나면 하인이 통을 꺼내서 창밖으로 버렸습니다.“ 오물을 그냥 창밖으로 버렸다니 성 밑을 지나가던 사람은 어떻게 됐을까? 동화 속 마을 이미지와 사뭇 달라 충격이다. “그래서 중세 시대 사람들이 모자를 쓴 거예요. 하이힐 또한 길바닥이 너무 더러워서 옷을 더럽힐까봐 신기 시작한 거죠. 바닥에 음... 그게 많았죠.” 성 밖으로 나오려는데 특이한 구조물이 눈에 띈다. 들여다보니 엄청나게 깊은 우물이었다. 작동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관리인 두 명이 손잡이를 돌리기 시작한다. 성의 높이만큼 우물이 깊다 보니 이런 장치를 이용해 물을 길었다고 한다. 도르래가 커다란 소리를 내며 작동하자 사람들도 모여든다. 나처럼 모두 신기한 모양이다. “놀라워요. 굉장히 옛날에 만들어진 건데 지금까지 작동한다는 게요. 당시는 이런 걸 만드는 특별한 기계도 없었을 텐데 말이죠.” 우물 통에 카메라를 달아보았다. 이 물이 1,000년 전 성안의 사는 사람들의 목을 축였을 물이라 생각하니 조금은 성스럽게 느껴졌다. 비안덴 성을 나와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리프트를 타는 곳이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다 해서 가보기로 했다. 올라가는 초반에 비안덴성이 옆으로 보인다. “저 쪽 경치가 어떤가요?” “정말 아름다워요!” 리프트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그토록 높게 느껴졌던 비안덴성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나온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마을의 지붕들도 마치 미술 작품처럼 보였다. 1,000년 동안 그 모습 잃지 않고 버텨준 이 마을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든다.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요. 그런데 어디서 오셨나요?” “한국에서 왔어요.” “저 한국 좋아해요. 한국 드라마, k-pop 팬이에요. 지난 주에는 웸블리에서 하는 BTS 콘서트도 갔었어요. 놀라웠어요. 한국을 사랑해요.“ “혹시 아미(ARMY)예요?” “제! 저 아미(ARMY)예요. 한국 사랑해요! 포르투갈의 아미(ARMY)예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카리나입니다. 전 포르투갈 사람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1000년 된 유럽의 한마을에서 만난 한류. 기분 좋은 만남을 뒤로하고 나는 다음 장소로 향했다. [Information] ■클립명: 유럽084-룩셈부르크02-06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그린 비안덴 성 ■여행, 촬영, 편집, 원고: 임병훈 PD (travel, filming, editing, writing: KBS TV Producer) ■촬영일자: 2019년 6월June [Keywords] 성/궁전,palace,박물관/전시관,museum,전망대,observatory,케이블카(엘리베이터),탈것,,cable car,lift,유럽Europe룩셈부르크LuxembourgGrand Duchy of Luxembourg임병훈20196월디키르히 주DiekirchJune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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