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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영월 청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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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Apr 27
문화유산채널 http://www.k-heritage.tv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청령포는 위치해 있다. 남한강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곡류하천을 이루며 휘돌아 흘러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으로는 험준해 도산으로도 불리우는 육육봉의 석회암 암벽이 솟아 있어서 마치 섬처럼 접근하기 힘든 지형이다. 짧은 기간 왕위에 올랐던 어리고 힘없는 왕 단종은 후일 세조가 되는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되어 영월의 오지 청령포로 유배를 왔다. 자그마한 배를 타고 찾아드는 섬 아닌 섬, 청령포에서 어린 임금이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그 적막함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 한 켠을 쓸쓸하게 만든다. 워낙 지세가 험하고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단종이 '육지고도(陸地孤島)'라고 표현했다고 전해지는 이곳 청령포로 역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자.

국가유산채널(K-Heritage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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