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3월 1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점촌시 와 문경군이 폐지, 통합되어 신설된 시.
경상 북도 문경군 남쪽에 위치하며, 주위에 수정봉, 새봉 등의 산이 남부와의 경계를 이루고, 북부와 동부 경계에는 영강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하천 유역에는 충적지가 발달되어 농경지로 이용된다. 무연탄, 석회석, 흑연 등 지하 자원이 풍부하고, 시멘트, 생사, 카바이드 공장이 있다. 동쪽으로 안동시, 영주시에 이르는 국도가 지나고 서쪽으로
이화령을 넘어 서울 방면으로 국도가 통한다. 철도는 경북선으로 경부선과 중앙선에 연결된다.
1956년 점촌읍으로 승격되고, 1986년에 시로 승격되었다가 1995년 지금과 같이 개편되었다.
경상 북도 북서부에 위치하며, 소백 산맥 남쪽 비탈면에 있어 산지가 많고, 북쪽과 서쪽의 충청 북도와의 경계에는 높은 산이 많다. 남쪽으로 갈수록 지형은 차차 낮아지며, 금천과 영강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영순면 일대에서는 야산을 이룬다. 기후는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어 추위와 더위의 차가 심하고, 비가 적게 오는 편이다. 농업은 남부의 하천 유역에 집중되어 있고, 쌀, 보리 외에 잎담배가 많이 생산된다. 무연탄 및 석회석, 흑연의 산출이 많아 시멘트 를 비롯하여 석회, 카바이드 공업이 발달하였고, 도자기 공업도 성하다.
경북선, 문경선, 가은선의 산업 철도와 도로 교통이 점촌시를 중심으로 발달했고, 이화령은 소백 산맥 남북 지역을 잇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국도가
이화령 쪽으로 개통되어 한때 빛을 잃었던
조령(새재)은
혜국사,
조곡관,
조령관 등 유적지가 복원되어 관광 명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