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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십경도(關西十景圖) - 부벽루(浮碧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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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관서십경도(關西十景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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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길이 766cm, 세로 114.1cm, 가로 76.6cm, 두께 1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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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벽루(浮碧樓)는 평양성(平壤城), 그 중에서도 북성(北城)의 대동강 쪽에 있는 누각이다.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조선시대의 3대 누정으로 꼽혀왔다. 부벽루에 올라서면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과 강 건너로 펼쳐진 들판에 이어 멀리로 크고 작은 산들이 보이는 전경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한다. 특히 부벽루에서 밤에 동쪽에서 떠오르는 달구경은 ‘부벽완월(浮壁玩月)’이라 하여 일찍부터 ‘평양8경’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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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벽루는 고구려 광개토왕 때인 393년에 영명사(永明寺)의 부속 건물로 세워졌는데 당시의 이름은 ‘영명루(永明樓)’였다고 한다. 고려 때인 12세기 들어 ‘거울같이 맑고 푸른 물이 감돌아 흐르는 청류벽(淸流壁) 위에 둥실 떠 있는 듯한 누정’이라는 의미의 부벽루(浮碧樓)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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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부벽루 아래 대동강 안에 보이는 섬이 능라도(綾羅島)이다. 계단 옆으로 건물들이 여럿 보이는 곳이 영명사(永明寺) 구역이고, 그 앞의 성문이 북성의 남쪽 문인 전금문(轉錦門)이다. 부벽루 뒤편 성벽 안에 있는 산이 모란봉이고, 그림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그 9시 방향 건너편에 을밀대(乙密臺)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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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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