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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섭 수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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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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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 경인팔경(京仁八景)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작품. 【본문】효창원(孝昌園) 춘경(春景) / 노합(老閤)은 붉을시고 고림(古林)만 검소와라 / 종다리 높이 뜨고 신이화(莘荑花) 만산(滿山)토다 / 혼원(渾圓)이 개춘색(皆春色)커늘 엇지타 나만 홀로
2 장. 경주기행(慶州紀行)의 일절(一節)
우현 고유섭의 기행문(紀行文) 【본문】고요한 마음과 매인 데 없는 몸으로 청산(靑山)엘 홀로 거닐어 보자. 창해(蒼海)에 홀로 떠 보자. 가다가 며칠이라도 머물러 보고, 싫증이 나거든 돌아서도 보고,
3 장. 고난(苦難)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작품. 【본문】나는 몹시도 빈궁(貧窮)하기를 바랐다. 난관(難關)이 많기를 바랐다. 나를 못살게 구는 사람이 많기를 바랐다. 부모도 형제도 붕우(朋友)도, 모두 나에게 고통을 주고 불행을 주는 이들이기를 바랐다.
4 장. 고려관중시(高麗館中詩) 두 수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작품. 【본문】『해동역사(海東繹史)』에『고극정중주집(高克正中州集)』에서 끌어 온 채송년(蔡松年)의 「고려관중시(高麗館中詩)」 두 수라는 것이 있다.
5 장. 고려청자와(高麗靑瓷瓦)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고려시대 미술공예품으로 도자공예(陶磁工藝)가 그 수로도 그 질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데, 그 유명한 고려도자가 함집(咸集)된 것이 이 개성박물관(開城博物館)의 특색이며,
6 장. 금강산(金剛山)의 야계(野鷄)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소동(消冬)이라는 말은 없어도 소하(消夏)라는 말은 있다. 소동이라는 말이 없는 대신에 월동(越冬)이 라는 말은 있으나 월동과 소하라는 두 개념 사이에는 넘지 못할 상극(相剋)되는 두 내용이 있다.
7 장. 남창일속(南窓一束)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앞산에 우거진 숲 사이로 저녁 넘는 햇발이 붉게 쌓입니다. 떼 지은 까마귀는 이리로 몰리고 저리로 몰리어 산에서 소리만 요란히 냅니다.
8 장. 만근(輓近)의 골동수집(骨董蒐集)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천하를 기유(覬覦)하던 초장왕(楚莊王)이 주실(周室)의 전세보정(傳世寶鼎)의 경중(輕重)을 물었다 하여 ”문정지경중(問鼎之輕重)“이라는 한 개의 술어(術語)가 정권혁계(政權革繼)의 야심에 대한 숙어(熟語)로 사용케 되었다 하는데,
9 장. 명산대천(名山大川)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산도 볼 탓이요, 물도 가릴 탓이라, 드러난 명산(名山)이 반드시 볼 만한 것이 아닐 것이며, 이름난 대천(大川)이 반드시 장한 것이 아닐 것이매,
10 장. 무제(無題)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일순(一瞬) 천 리의 황막(荒漠)한 광야는 고고(高高)한 벽락(碧落)과 한계가 닿았구나. 도도(島島)한 대양(大洋)도 돌아오지 아니하는 무변경(無邊境)에 잔원(潺湲)한 추수(秋水)만 흘러 드니는도다.
11 장. 무종장(無終章)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일에 끌리지 말고 욕심에 몰리지 말고 아무 데도 구애되지 말고 아무것에도 속박되지 말고, 무심코 고요한 마음으로 청산에 거닐어 보자.
12 장. 번역필요(飜譯必要)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남의 나라 글을 그대로 읽지 못하는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하여 이 땅의 글로 번역을 한다든지, 이 땅의 글을 그대로 읽지 못하는 남의 나라 사람을 위하여 그 나라 글로 번역한다든지,
13 장. 브루노 타우트의 일본미의 재발견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1938년, 향년(享年) 오십칠 세로서 이스탄불(구 콘스탄티노플)에서 객사(客死)한 브루노 타우트(Bruno Taut, 180-1938)는 쾨니히스베르크(Konigsberg)의 산(産)인 근대 세계적 대건축가였다.
14 장. 석조(夕照)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한후(旱後)의 대우(大雨)가 그치자 입추(立秋)는 서해(西海)를 넘었다. 산 없는 하늘엔 화산이 터졌다. 불 없는 지상엔 물이 넘치고·.
15 장. 성당(聖堂)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한 간 방 서남창(西南窓)으로 우곶좌곶(右串左串) 창해(滄海)와 성당(聖堂)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 성당과 방 안엔 성(性) 다른 사람들이 학업(學業)을 닦다가 저녁 생량(生凉)할 즈음엔 소풍(消風)을 하느라고
16 장. 수구고주(售狗沽酒)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보음(補陰)의 묘제(妙劑)로서 조선에는 삼복(三伏)날에 개〔狗〕를 먹는 풍습이 있다. 복장(伏藏)된 금기(金氣)를 보(補)하는 의미에서일 것이다.
17 장. 시조 한 수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시조. 【본문】범백화(凡白花) / 봄이 피고 / 천만과(千萬果) 추실(秋實)일세 / 독고죽(獨孤竹) 유절죽(有節竹)만 / 춘추(春秋) 없다 이르오니 / 어즈버 배올 것은
18 장. 심후(心候)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안개가 자욱하게 내렸다. 낮은 낮인 모양이나 태양광선은 볼 수도 없다. 무엇인지 검은 영자(影子)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어슴프레하게 보인다.
19 장. 아포리스멘(Aphorismen)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부상(扶桑) 석(釋) 표재(瓢齋)『속인어록(俗人語錄)』서문 일절에 “어제는 지났고 내일은 모르오니 세상사는 오늘뿐인가 하노라” 하는 뜻의 일구(一句)가 있다.
20 장. 애상(哀想)의 청춘일기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팔 년 전인 1928년 8월 26일의 일기의 한 구절이다. 그때만 해도 문학청년으로의 시적(詩的) 정서가 다소 남아 있었던 듯하여 이러한 구절이 남아 있다.
21 장. 양력(陽曆) 정월(正月)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어느 나라이든지 한 해를 지나는 사이에 일 년의 생활고(生活苦), 일 년간의 질시반목(嫉視反目), 일 년간의 이해타산(利害打算), 이러한 것을 잊어버리고 밑이 빠지도록 통쾌히 놀던 때가 있다.
22 장. 와제(瓦製) 보살두상(菩薩頭像)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① 품명 ― 와제(瓦製) 보살두상(菩薩頭像). ② 가격 ― 일금 삼십 전(錢). ③ 유래 ― 1934년 다 늦어 가는 어느 모추(暮秋)의 저녁,
23 장. 자인정(自認定) 타인정(他認定)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개인에게서 그 소위 자타인정(自他認定)이라는 특립(特立)된 존재가 되기는 단위 범주가 적으니만큼 비교적 용이한 일이라 하겠지만,
24 장. 재단(裁斷)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산다는 것은 재단(裁斷)을 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령 자연에 인공을 가한다는 것은 한 재단에 속한다. 그리고 자연에 인공을 가하는 것이 곧 인간의 생활상(生活相)이다.
25 장. 전별(餞別)의 병(甁)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전별(餞別)의 연(宴)’이란 것이 있다. 따라서 ‘전별의 배(盃)’란 것이 있다. ‘전별의 선물(膳物)’도 있고, ‘전별의 노래’란 것도 있다.
26 장. 정적(靜寂)한 신(神)의 세계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어둔 밤, 무섭게 어둔 밤, 비바람에 회오리쳐 떠나가는 낙엽 소리가 소연(騷然)한 밤, 산을 뚫고 땅을 파는 모든 악령이 이 천지를 뒤집어 놓을 듯이
27 장. 지방에서도 공부할 수 있을까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1937년의 일. 저자는 조(朝)·중(中)·일(日) 삼국 간의 왕년의 미술사적 교섭을 생각하고 있던 여말(餘沫)로서 일본 화승(畵僧) 철관(鐵關)과 중암(中庵)과의 일을
28 장. 참회(懺悔)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마사무네 하쿠초(正宗白鳥)는 언젠가 참회무용론(懺悔無用論)을 말한 적이 있다. 이와 같이 괴로운 것이 없고 또 불리한 것이 없다는 것이 요지였던 듯하다.
29 장. 춘수(春愁)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봄날은 슬픈 날 / 겨울날을 지나온 / 뜰 앞에 치잣닢도 / 햇빛이 떤다 / 날은 낮 두 시 / 북쪽 나라 젓소래도 / 멀리 들려 슬거워라 / 옛날의 추억―
30 장. 평생아자지(平生我自知)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평생을 아자지’라는 말이 나로선 매우 알기 어렵다. 어찌 보면 나 자신을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 같고 또 알고 있는 것이 의당사(宜當事)일 것 같은데,
31 장. 학난(學難)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내가 조선미술사(朝鮮美術史)의 출현을 요망하기는 소학시대(小學時代)부터였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내 스스로의 원성(願成)으로 전화(轉化)되기는 대학의 재학 시부터이다.
32 장. 해변(海邊)에 살기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시. 【본문】 소성(邵城)은 해변(海邊)이지요 / 그러나 그 성(城)터를 볼 수 없어요 / 차고 찬 하늘과 산이 입 맞출 때에 / 이는 불길이 녹혔나 보아요
33 장. 화강소요부(花江逍遙賦)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해 돋는 곳과 달 뜨는 곳이 다 같은 동편(東便)이지만, 그 기점(基點)이 이곳에서는 확연히 다릅니다. 게다가 요사이는 달과 해가 꼬리를 맞대고 쫓아다닙니다.
34 장. 회교도(回敎徒) 독후감
일제강점기의 미술 사학자인 고유섭의 글. 【본문】 “마호메트가 이 세상에 나올 제는 아버지는 벌써 없었고 어머니는 여섯 살 적에 여의었다. 유산이라고는 계집종 하나와 양 한 마리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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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4년 0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