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태안군은 저산성 구릉지대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지역으로 군내 모든 읍·면이 바다에 인접하고 있는 아름다운 관광의 고장이다. 인구 7만여 명으로 2개 읍과 6개 면, 179개의 행정리로 되어 있으며 해안선의 길이가 무려 530.8㎞나 되고 해안선을 따라 온갖 기암괴석과 30여 개가 넘는 해수욕장, 유인도 10곳을 비롯한 크고 작은 섬들이 119곳이나 된다.
태안은 기름진 옥토와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해안문화와 농경문화가 공존하는 겸업형태의 산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도 고추, 마늘, 생강, 달래, 화훼류 등 각종 농산물과 꽃게, 대하, 쭈꾸미, 낙지, 김, 굴, 조개 등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풍요로운 고장이다.
또한 태안군은 서해안의 중심관광지로서 연인원 75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특히 바다낚시를 비롯한 우리나라 최대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선사시대 기원전 3000년 - 고남패총, 달산리패총 등에서 다량의 신석기 유적을 발굴
고대 삼한(마한) 4세기 - 마한 54개국 중 신소도국, 고립국으로 불리웠으며 신소도국은 제천의식의 중심국
396~660 - 근초고왕 때 성대혜현으로 개편됨
756 - 소태현으로 개칭
고려 1298 (충렬왕 24년) - 태안으로 개칭하고 군으로 승격, 이후 큰 변화없음
근대 1914 - 일제시대 행정개편으로 태안군이 서산군에 합군됨
현대 1989 - 서산군에서 복군되어 현재의 태안군으로 분리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