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정치 세력으로, 윤원형(尹元衡)을 중심으로 한 붕당이다. 명종 즉위 후 외척 간의 권력 다툼에서 대윤파(大尹派)와 대립하였으며, 1545년 을사사화(乙巳士禍)를 주도하여 윤임(尹任)과 그의 일파를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하였다. 그러나 명종 말기 권세가 약화되었으며, 선조 즉위 후 사림파의 대두로 몰락하였다.
1544년 11월에 중종이 승하하고
인종이 즉위하자 윤임을 비롯한 대윤파가 득세하였다.
인종이 재위 7개월만에 승하아고, 명종이 12세로 왕위에 오르자 문정왕후가 섭정으로 정사를 보살폈고, 아우인 소윤파의
윤원형에게 권력을 잡게 하여
대윤파인
윤임 등 많은 선비를 역적으로 몰아 죽인 ‘
을사사화’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