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곶이다. 1월 1일에 대한민국의 육지 지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장소들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새해 해맞이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다. 울산광역시의 최동단 지점이나, 대한민국의 육지 최동단은 아니다.
시설
해맞이 공원
간절곶은 해맞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는 등대와 우체통, 풍차, 드라마 세트장이 자리해 있다.
등대 주변으로는 각종 조형물들이 모여 있어 포토존으로 이용되며, 그 중에서 특히 '사랑의 등대'는 커플들의 프로포즈를 위한 조형물로 마련되어 있다. '사랑의 등대'는 우선 여자가 등대 위 작은 하트 위에 서고, 남자는 등대 아래 큰 하트 위에 서게 되면 3초 후 프러포즈 노래가 나온다. 남녀가 함께 큰 하트 위에 올라서면 축하노래가 나오는 식으로 작동된다.
드라마 세트장
간절곶에는 드라마 세트장이 있다. 이곳은 울주군이 2010년 원전지원금 40억원을 들여 세운 건물로,[2] 영화 《한반도》, 드라마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의 촬영 세트장으로 사용됐다.[1] 2016년 현재 1층은 갤러리, 2층은 카페로 개조해 이용되고 있다.
드라마 세트장은 지중해식 별장처럼 꾸며진 곳으로 들어가면 간절곶에서 촬영된 작품들의 포스터가 걸려 있다. 바다가 보이는 정원에는 드라마 속 주인공의 전신사진이 세워져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터 외에도 드라마 장면들과 등장인물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관광
간절곶에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다음날 1월 1일 일출 시까지 간절곶 해맞이 축제가 진행된다. 해맞이 축제로선 가장 규모가 큰 축제로, 관광객이 전국적으로 몰려와 매년마다 10만명 이상의 관람 기록을 세우는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