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1 ~ 1153] 송나라 화주(和州) 역양(歷陽) 사람. 휘종(徽宗) 선화(宣和) 6년(1124) 사신으로 고려(高麗)에 들어와 개경(開京)에 1개월간 머물렀다가 귀국했다.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40권을 지어 고려의 실정을 송나라에 소개했다.
인물 :
[1091 ~ 1153] 송나라 화주(和州) 역양(歷陽) 사람. 오현(吳縣)으로 옮겨와 살았고, 자는 명숙(明叔)이며, 호는 자신거사(自信居士)다. 서림(徐林)의 동생이다. 18살 때 태학(太學)에 입학했다.
휘종(徽宗) 선화(宣和) 6년(1124) 사신으로 고려(高麗)에 들어와 개경(開京)에 1개월간 머물렀다가 귀국했다.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40권을 지어 고려의 실정을 송나라에 소개했다. 휘종이 불러 만나고 진사(進士) 출신으로 대우하여 지대종정승사겸장서학(知大宗正丞事兼掌書學)에 발탁했다. 산수인물화를 잘 그렸고, 전서(篆書)와 주서(籒書)에도 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