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광해군 때 이수광이 지은 일종의 백과 사전적 저술.

전체를 천문, 지리, 정치, 문학, 동식물 등 여러 분야로 나누어 각종 서적으로부터 자료를 모아 자기 의견을 붙인 것이다.

이 책에서 이수광은 중국 및 유럽의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여 우리의 세계관을 새롭게 하는 데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마테오 리치의 《천주실의》를 소개하여 우리 나라에 서학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