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있는 산성. 삼랑성(三郞城)이라고도 한다.

고려 시대에 풍수설에 따라 쌓았다 하며, 조선 현종 때인 1660년에 마니산의 사고(史庫)를 이 곳으로 옮겼다.

1866년(고종 3년)의 병인 양요때 프랑스군이 이 성에 침입했을 때 양헌수 등이 물리쳤는데, 이 때 이 곳의 사고에 있던 책들을 빼앗아 갔다.

사적 제130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