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기의 동력으로 찻바퀴를 회전시켜 도로 위를 자유로이 달릴 수 있는 차. 사람이나 화물의 운반, 건설 작업, 그 밖에 여러 목적으로 이용된다.
역사
1769년에 프랑스의
퀴뇨가
와트의 증기 기관을 개량해 만든 3륜 증기 자동차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이다. 그 후 독일의
다임러와
벤츠가 거의 동시에 가솔린 기관의 동력을 이용한 자동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앞 부분에 기관을 장치하고 클러치, 변속기를 거쳐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오늘날의 자동차와 비슷한 구조의 자동차는 1892년에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다.
이와 같이 자동차는 유럽에서 비롯되어 실용화하였으나, 1900년대에 이르러 미국에서 눈부시게 발전하여 포드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대규모의 자동차 생산 업체가 나타나 활발하게 만들어져 왔다.
우리 나라의 자동차 생산은 1962년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종류
자동차는 사용하는 기관의 종류에 따라 증기 자동차, 가솔린 자동차, 디젤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으로 나뉘고, 쓰임에 따라 사람을 나르는 승용차, 버스, 짐을 나르는 트럭, 건설 사업 등 특수한 목적에 쓰이는 특수 차량 등으로 크게 나뉜다.
① 가솔린 자동차 : 가솔린 기관으로 동력 을 얻어 달리는 자동차로 승용차, 소형 트럭 등이 있다.
② 디젤 자동차 : 디젤 기관으로 동력을 얻어 달리는 자동차 로서, 버스, 트럭 등의 대형 자동차가 이에 속한다.
③ 전기 자동차 : 전동기를 써서 달리는 자동차로 축전지가 쓰이는 하물 운반차와 가공선으로부터 전기를 끌어들이는 트롤리 버스 등이 있다.
④ 특수 차량 : 트랙터, 동력 크레인, 포장 장비, 굴착 장비 등의 건설 장비 차량, 소방 장비 차량, 탱크 로리 등이 있다.
일반적 구조
자동차의 구조를 크게 나누면 새시와 차체로 구분된다. 새시는 다시 프레임, 기관, 동력 전달 장치, 제동 장치, 운전 장치,
타이어 등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차체는 새시에 씌운 자동차의 겉모양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강철판으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