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 중의 한 나라. 낙동강 하류 지방으로
마한의 동쪽,
진한의 서쪽에 있던 12개의 작은 부족들이 모인 연맹체였다.
각 부족에는 신지·견지· 읍차라는 군장이 있어 물의 관리권을 가지고 부족을 지배했으며, 농업과 누에치기를 주요 산업으로 하였다.
특히 철이 많이 생산되어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낙랑과 일본으로 수출도 하였다.
변한 12소국
1. 미리미동국(彌離彌凍國) - 현재의 밀양시 일대
2. 고자미동국(古資彌凍國) - 현재의 고성군 일대
3. 고순시국(古淳是國) - 미상. 천관우는 사천시 일대로 비정했다.
4. 반로국(半路國) - 현재의 고령군 일대. 반파국(伴跛國)의 오기이다.
5. 악노국(樂奴國) - 하동군 악양면.
6. 군미국(軍彌國) - 사천군 곤양면과 곤명면일대.
7. 미오야마국(彌烏邪馬國) - 현재의 창원시 일대. 이후의 골포국. 이병도는 고령군으로 비정했지만 이지역은 반파국의 땅이다.
8. 감로국(甘路國) - 현재의 김천시 개령면- 이지역은 삼국사기에 진한으로 표기되고 일찌감치 신라 영역에 편입되었다.
9. 구야국(狗邪國) - 나중의 금관가야. 수장을 진지렴(秦支廉)이라고도 하였다.
10. 주조마국(走漕馬國) - 현재의 김천시 조마면
11. 안야국(安邪國) - 현재의 함안군 일대. 아라가야가 일어선 곳이며, 수장을 축지분(踧支濆)이라고도 하였다.
12.
독로국(瀆盧國) - 현재의 거제도 지역.
13. 접도국(接塗國) - 나중의 칠포국. 지금의 함안군 칠원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