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써 나타내는 예술을 통틀어 일컫는 말.

넓은 뜻으로는 역사와 철학 등 문자로 쓰인 모든 저술(著述)을 이르기도 한다. 좁은 뜻으로는 ‘어떤 작가가 자기의 상상력을 구사하여 고도의 미적(美的) 가치를 지닌 언어로 창작한 작품’을 이른다.

문학의 종류는 언어나 형식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문학의 3대 부문이라 하여 시, 산문, 희곡 의 세 부문으로 크게 나뉜다. 이것을 다시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으로 나눌 수 있고, 오늘날에는 시나리오까지 포함시키기도 한다.

문학의 시대 구분은 대개 고대, 중세, 근세, 근대의 네 시기로 나눈다.

문학은 또 사조(思潮)나 유파(流派) 또는 나라에 따라서 여러 가지 분야로 구분하기도 한다.

문학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처음에는 구전(口傳)으로 시작되어 나중에 문자 언어에 의한 전달 방법으로 발전하였다. 고대, 중세에는 문자는 학자나 일부 사람들만이 사용하였고, 문학은 손으로 써서 전달하는 길밖에 없었다. 15세기에 접어들어 인쇄술의 발명과 더불어 책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특히 19세기 이후 교육의 보급으로 문학은 크게 발달하였다.

문학의 요건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언어 로 표현된다 : 문학은 언어가 표현 수단이다.

② 독자에게 감동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 작가의 상상이나 감정은 읽는 사람에게 감동으로써 전달되어야 한다.

③ 미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적 만족을 느끼게 해야 한다.

④ 글이 쉬워야 한다 : 누구나 읽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되어야 한다.

① 오래 기억에 남는다 : 문학도 다른 예술과 마찬가지로 감동으로써 전달되는 것이다. 훌륭한 작품을 읽을 때 받은 감동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다.

② 독자성을 지닌다 : 작자마다 개성이 다르듯이, 작품도 그것만이 지닌 독특한 개성이 있다.

③ 공감을 준다 : 사람의 정서는 개성을 지니면서도 공통점이 있어서, 작품도 누구에게나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