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8 ~ 1715] 프랑스 부르봉가의 왕(재위 1643~1715년).

루이 13세의 맏아들로 5세 때 왕위에 올라 어머니와 재상 마자랭이 그를 대신하여 정치를 하였다.

1661년에 마자랭이 죽자, 스스로 정치를 하게 되면서 전형적인 절대 왕정을 펴 ‘짐은 곧 국가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가 다스리던 시대는 프랑스 절대 왕정의 최성기를 이루어 무역·공업·군사면에서 크게 발전하였으며, 미술과 고전주의 문학을 꽃피웠다.

또한 장엄하고 아름답기로 이름난 베르사유 궁전도 이 시대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