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의 무신이었던 남이 장군(1441~1468)의 묘가 이 곳에 있으므로 남이섬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원래 이 곳은 홍수 때에만 섬으로 고립되었는데, 청평댐이 건설되면서부터 완전한 하나의 섬을 이루게 되었다.
섬의 총면적은 20여 만 평에 이르며, 유원지로 개발되어 약 8만 평의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섬 주변에는 밤나무 숲이 무성하며, 은행나무와 포플러나무들도 많이 자라고 있다. 또 수영장· 방갈로· 별장·골프장·낚시터·활터·캠프촌·간이 숙소 등의 시설과 축구장·테니스장·탁구장·배구장 등의 구기장이 갖추어져 있으며, 모터보트· 유람선· 수상 스키 · 어린이 놀이터 등도 잘 정비되어 있다. 이 섬이 유원지로 개발되기 전에는 방하리 주민들이 이 곳에서 밭을 갈아 농사를 지었으며, 남이 장군의 묘도 그가 묻혔다는 곳에 돌무더기만 있을 뿐이었다.
1960년대 중반에 관광 회사에서 이 섬을 유원지로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 때 남이 장군이 묻혔다는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무덤을 만들고 그 주위를 묘소로 꾸미게 되었다.
유원지로 바뀐 이 곳은 춘천 지방의 유료 유원지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의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서울과는 2 시간 거리에 있으므로, 주말이 되면 수도권 지방의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온다. 이 외에도 기업체의 야유회나 학생들의 캠프장, 야외 학습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관광】지난해 12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것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광역적 ‘북한강 수계 관광특구’가 탄생하게 될지 주목된다. 【관광과 (031-8008-4730)】 2019.09.18 14:41:36
【관광】지난해 12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것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광역적 ‘북한강 수계 관광특구’가 탄생하게 될지 주목된다. 【관광과 (031-8008-4730)】 2019.09.18 14:4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