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 ~ 1926] 독립 운동가.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23세때 만주로 망명하여 4년간
신흥 무관 학교에서 군사 훈련을 받고 귀국하여 항일 공작원으로 활동하였다. 3·1 운동 후에는 군자금을 모아 상하이 임시 정부에 보내고, 동지들을 모아 일본 관헌을 죽인 뒤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그 뒤 김구가 이끄는
의열단에 들어가, 우리 나라를 착취하기 위해 일본인이 만든 동양 척식 주식 회사와 식산 은행을 파괴할 임무를 띠고 1925년에 몰래 귀국하였다.
이듬해 식산 은행에 폭탄을 던지고, 일본인들을 쏘아 죽인 뒤 총격전 끝에 자결하였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복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