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3 ~ 1722] 조선 중기의 학자. 호는 삼연(三淵)이고, 시호는 문강(文康)이다.
1673년(현종 14년)에 진사가 되고, 1684년에 장악원 주부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1689년(숙종 15년)
기사환국 때 아버지가 진도로 귀양 가 죽게 되자 형 창집·창협과 함께 영평으로 가서 숨어 살았다.
그는 성리학에 뛰어나 형 창협과 함께 이이 이후 대학자로 이름을 떨쳤다. 1722년,
신임사화로 귀양간 형 창집이 죽은 뒤 오랫동안 않던 병이 악화되어 그 해에 죽었다.
• 1682년 북악산 남쪽에 낙송루를 짓고 글을 읽으며 제자들을 가르쳤다.